- 유전자 변형 마우스(GEM; genetically engineered mouse)의 background strain 선택은 마우스의 표현형 분석, 면역 반응, 질병 감수성 등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. C57BL/6과 BALB/c는 둘 다 널리 사용되는 inbred strain이지만, 유전적 배경이 상이하여 실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. 이 두 종류의 마우스에 대해 선택할 때는 일반적으로 면역학의 차이를 고려합니다.
- C57BL/6 계통은 유전자 변형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strain으로, 유전적 배경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, site-directed 유전자 조작이나 knockout 실험에 적합합니다. Th1 면역 반응이 우세하고, 인터페론 생산량이 높으며, 식이 유발 비만(DIO) 및 자가면역 뇌염(EAE) 같은 질환 모델 연구에 적합합니다. 유전자 편집을 위한 ES cell 활용도는 낮지만, 많은 knock-out 마우스가 이 배경으로 backcross되어 있어 후속 연구에 유리합니다. 단, C57BL/6의 여러 아계(substrain) 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, 적용 시 그것들의 차이점에 대해 확인해야 합니다.
- 반면, BALB/c 계통은 항체 생성, 종양학, 감염병 연구에 자주 활용되며, Th2 면역 반응이 우세하고 체액 면역이 강한 특징을 가집니다. 하이브리도마 제작, 단일클론 항체 생산, 염증성 질환 모델에 많이 사용됩니다.
- C57BL/6 마우스와 BALB/c 마우스는 h1과 Th2 면역반응이 다릅니다. C57BL/6 마우스에서 Th1 면역반응 및 IFNγ 생성이 지배적인 반면, BALB/c 마우스는 Th2 면역반응을 유발하기 쉬우며 이는 전염병 및 알레르기 반응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. 또한 BALB/c마우스는 C57BL/6 마우스에 비해 더 강한 체액 반응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. 이 두 계통은 면역계 유전자의 주요 위치인 MHC 클래스 I 유전자(H2)에서 차이를 보입니다. BALB/c는 H2<sup>d</sup>, C57BL/6은 H2<sup>b</sup> 하플로타입을 가지며, 이는 T세포 반응성, 항원 제시, 이식 거부 반응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단, 일부 항체는 이 차이를 구별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 또한, 수지상세포에서 IL-12 생성 차이는 두 계통이 Listeria monocytogenes 감염에 대해 보이는 민감도 차이의 원인이 되며, 실험 감염 모델에서도 차별화된 반응을 보입니다.
- 이처럼 유전적 배경이 실험 결과와 표현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 실험 목표와 유도하고자 하는 면역 반응 유형(Th1 vs Th2), 질병 모델의 특성, 기존 문헌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strain을 선택해야 합니다. 실험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과 타 연구와의 비교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.